망하지 않으려면 망할만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잘 캐치해서 하나 하나 없애야 한다.
그게 어떤 요소든지간에 성공으로 가는데 위협이라면 제거해야 한다.
그걸 못해내면, 하나 둘 차곡차곡 쌓여서 결국 실패를 맛보게 되는 것이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성공으로 가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한 지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하나의 프로젝트가 있다고 치자.
성공하려면 프로젝트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 필요하고 거기에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도 필요하다.
그리고 베테랑들끼리 싸우지 않도록 잘 조율할 수 있는 믿음직한 리더도 필요할 것이다.
결국 리더, 팀원, 시간 3박자가 잘 맞아야 어떤 프로젝트든지 성공할 수 있는데 여기서 하나가 삐긋하면
나머지가 충족됐다고 하더라도 부족한 것을 채우느라 허우적댈 것이고 결국 실패로 끝이난다.
애플, 넷플릭스, 구글 등 성공한 기업 대부분은 이 공식을 잘 따르려고 했다.
여러가지 정치적 이유로 프로젝트에 도움되지 않는 사람을 계속 데리고 있다가는 A급의 인재가 결국 떠나게 된다.
B급이 남아서 C급 D급과 일하다가 B급도 나가고 결국 C와 D급들만 남게 된다.
그들이 남아서 실패한 프로젝트가 왜 실패했는지 남 탓만 하다가 결국 고객사는 돈만 날리고 말 것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는 휴식 중에 잘 떠오르기 마련이다. 사우나 중에, 여행 중에, 맛있는 것을 먹다가 갑자기 떠오를 때가 많다. 하지만 매일같이 시간 때우기로 저녁까지 책상머리에 앉아있다가 직장상사 눈도장 찍고 퇴근하다가는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그냥 이 지옥같은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바랄 뿐.
아직도 많은 프로젝트가 정해진 기간 내에 할 수 없는 과업 범위를 정해놓고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한다.
멍청한 리더가 멍청한 프로젝트를 해서 멍청한 결과물을 내놓는다. 우리나라에서 혁신적인 뭔가가 나오지 않는 이유고
앞으로도 나올 수 없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반드시 리더, 팀원, 시간 요소가 본인의 기준에 부합하는 지 확인하고 시작하자.
